실천윤리1 중용의 도덕을 철학으로 만든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실천윤리의 정점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인류는 오래전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사유와 실천을 반복해왔다. 그 중심에 서 있던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는 이론의 철학자를 넘어, 삶의 기술로서의 윤리학을 고민했고, ‘중용’이라는 개념을 통해 도덕과 실천의 접점을 명확히 제시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철학은 추상적 개념을 탐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끊임없이 묻고 대답하는 실천적 지혜였다. 그는 도덕이란 단순히 규범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줄 아는 능력, 즉 ‘프로나시스(실천적 지혜)’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혜는 삶의 경험과 숙고를 통해 단련되며, 모든 윤리적 선택의 핵심이 된다. 그래서 .. 2025. 7. 16. 이전 1 다음